[spotlight] 방탄소년단│④ 지민, 정국's story

2013.07.18

방탄소년단

① “우리 가사로 우리 세대 이야기를 하겠다”
②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s story
③ 진, V's story
④ 지민, 정국's story
 


지민. 본명은 박지민. 1995년 10월 13일에 태어났다. 솔직히 어떤 예명을 받게 될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Baby J, Baby G, Young Kid 등 후보를 몇 개 뽑아놨는데, 결국 그냥 본명을 쓰기로 했다. (슈가: 우리도 만장일치로 ‘지민’이 제일 낫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매일 내 얼굴을 보니까 ‘조금씩 변한 건가?’ 싶은 정돈데 주변에서는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특히 부모님은 1년에 한 두 번 밖에 못 만나니까 우리 아들 살이 이렇게 많이 빠졌냐고, 밥은 먹고 다니는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하신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좀 잘 생겨졌다고 느낄 때는.... 팬 분들이 사진을 잘 찍어줬을 때? (웃음) 식단은 다른 멤버들과 똑같이 먹고, 운동을 조금 더 했다. 처음 복근이 생겼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무대에 올라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생각이 달라졌다. (진: 처음 봤을 때부터 지민이는 몸이 굉장히 좋았어요) 쑥스러워서 그 이야기는 안했는데. (웃음) ‘No More Dream’ 중간에 일렬로 서 있는 형들의 등을 발로 차는 공중부양 안무가 있는데 세게 차서 미안할 때가 많다. 한 번은 랩몬스터 형을 엄청 세게 차서 갑자기 사라진 적도 있다. 다음 안무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아, 미안하다. 어떡하지. 아픈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정국: 옆에서 들으면 ‘퍽 퍽 퍽 퍽’ 소리가 날 정도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팝핀을 추다가, 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이쪽 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부산예술고등학교 현대무용과에 진학했고, 춤을 가르쳐주던 선생님이 엔터테인먼트 회사 오디션을 권해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중학교 학예회 땐 춤을 한 번 췄다. 현대무용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동방신기 선배님의 ‘주문’을 췄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내가 연예인이 된 줄 알았다. (웃음) (정국: 형이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입구에 여자애들이 쫙 깔려있었다고 하더라) 처음이자 마지막 기억이었다. 첫 로그는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었다. 심지어 댄스레슨을 끝내고 찍은 거라 얼굴도 엉망이고, 옆에 사람들도 여덟 명 정도 있어서 상당히 어색했다. 아무도 없었으면 좀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제일 마지막에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내가 구멍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진: 지민이는 시간만 나면 연습하는 연습벌레였다. 하루에 세 시간만 자면서, 저러다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예전에 가사를 한 번 써서 슈가 형에게 들고 갔더니 “이게 쓴 거니?”라는 반응이 돌아왔다. 진짜로 노래에 쓸 수 있을 만한 걸 가져와야 한다고 하더라. (슈가: 약간 동요를 쓴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름의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다. 한 번 클렌징할 때 오래하는 편이고, 씻자마자 수분크림을 바른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3초 안에 바르는 게 포인트다.


 

정국. 본명은 전정국. 1997년 9월 1일에 태어났다. 데뷔 전 예명 후보에 부산출신이라서 Seagull, 아니면 어리다고 Young Gun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하지만 다들 정국이 가장 낫다고 말씀해주셨다. 중학교 1학년 때 친구들, 형들이랑 학교 동아리를 하면서 비보잉을 배웠다. 이후 Mnet <슈퍼스타K 2> 오디션에 갔다가 지금의 회사 분에게 캐스팅됐다. 춤을 추면 방시혁 PD님이 ‘아무 느낌이 없다. 감정이 없다’고 말씀하셔서 미국으로 춤 연수를 가게 됐다. 유명한 안무가들로부터 어반 스타일, 여자 댄서들이 추는 스타일, 아주 파워풀한 안무 등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 감정이입하는 방법을 배워서 느낌을 잘 살리게 된 것 같기도 하다.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형, 미국 정말 좋아요. 다시 가고 싶어요”라고 말해서 형들이 섭섭해 하기도 했다. (웃음) ‘No More Dream’에서 ‘알았어 엄마 지금 독서실 간다니까’라는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나 역시 독서실에 가 본 적이 많다. 공부는 안 했지만, 책을 많이 읽었다. 만화책이라던가... 아, 그건 도서관인가? 그렇다면 독서실은 안 가봤다. 형들이 ‘황금막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서로 너무 친하기 때문에 내가 많이 까부는 것 같다. 형들 옆에서 계속 깐족거리는 편이다. (웃음) (슈가: 기억력이 좋아서 형들의 성대모사 같은 걸 잘 한다 / 랩몬스터: 똑같이 하면 되는데 목소리를 이상하게 변조한다) 막내의 고충 같은 건 없다. 숙소에서 단독 침대를 쓰고 있다. 형들은 이층 침대를 나눠 쓰는데, 나는 제일 마지막에 침대를 받아서 어쩔 수 없었다. 지민이 형보다 키가 3cm 정도 크다. 키가 지금도 자라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지민: 키 가지고 두 살이나 많은 저를 자꾸 놀리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 싶다 / 슈가: 정국이가 처음 왔을 땐 나보다 작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커 가는 걸 쭉 보다 보니 마치 내가 업어 키운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좋아하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3위까지 뽑겠다. 1위는 돼지국밥, 2위는 회, 3위는 꼼장어다. 진 형과 다섯 살 차이가 나는데 옛날이야기를 할 때 세대 차이를 느낀다. 형이 옛날에 먹던 과자 이름이나, 영화 <고질라>, H.O.T. 이런 이야기들을 가끔 하는데 잘 알아들을 수 없다. 형들은 지금 내가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사춘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슈가: 사춘기인 사람은 자기가 사춘기인 줄 모른다. 저 나이 때 보고 듣고 느껴야 하는 걸 못 하고 사니까 좀 안타깝다 / 랩몬스터: 그래도 군대는 우리보다 늦게 갈 테니까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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