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예매 지옥

[신비한 동물사전], 머글도 만족시키는 경이로움

2016.11.17
[가려진 시간] 보세
신은수, 강동원
임수연
: 함께 산에 올랐던 세 친구가 사라진다. 혼자 살아남은 13살 수린(신은수) 앞에 실종됐던 성민(강동원)이 제대로 된 사회화를 거치지 못한 불완전한 어른이 된 채 나타난다. 동화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던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성인 남성과 여자아이의 우정을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그만큼 논쟁적인 부분이 많은 작품이지만, 한 치 의심 없는 어린이를 연기하며 이 판타지를 믿게 하려는 신은수의 연기만큼은 인상적이다. 

[신비한 동물사전] 보세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고예린
: 신비한 동물들로 가득한 가방을 들고 뉴욕에 도착한 호그와트 출신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실수로 열려 탈출한 동물들을 되찾기 위해 뉴욕 시내를 누비며 좌충우돌한다. 영화는 온갖 특별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동물들의 생태를 화려하게 펼쳐주고, 영화의 배경을 뉴욕으로 옮겨와 호그와트 바깥의 마법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확장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즐겁게 본 사람들에게는 반가움을, 마법사 세계를 처음 보는 노마지(머글)들에게는 경이로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연애담] 보세
이상희, 류선영
최지은
: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변해가는가. 졸업 전시를 준비하던 윤주(이상희)는 우연히 만나게 된 지수(류선영)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불안정한 거취와 ‘착한 딸’에 대한 기대, 공간적 거리 등 외부 요인들이 작용할수록 감정에는 피로가 쌓이고 관계는 점점 흔들려간다. 극적으로 치닫는 사건이라곤 없지만 연애의 설렘, 불안,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긴 여운을 남기는 특별하고도 보편적인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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