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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아이즈(ize)
  • 입력 2016.0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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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갑이다

지난 15일,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의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중국에 대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쯔위는 중국과 대만은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시간을 4개월 전으로 돌려보자. 중국 상하이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 출연 중이던 배우 윤은혜는 자신이 방송에서 선보여 1위를 한 의상에 대한 표절 의혹에 대해 침묵하다가 국내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자신의 웨이보에 “한 번 1등 했을 뿐인데 마치 늘 1등 한 것처럼 얘기한다”는 말로 본질을 흐렸다. 한쪽은 요구하지도 않은 사과를 했고, 한쪽은 요구하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이 데칼코마니에서 그들의 눈은 애초에 한국의 여론이 아닌 중국 시장 내 소비자들의 여론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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