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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아이즈(ize)
  • 입력 2016.10.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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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믿을 수가 없다. [고스트버스터즈]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논란들 말이다. 약 5개월 전 유튜브에 올라온 2016년판 [고스트버스터즈]의 예고편에는 현재까지 ‘좋아요’가 29만 번, ‘싫어요’는 무려 그 세 배도 넘는 100만 번이나 눌러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던 [갓 오브 이집트] 예고편의 ‘싫어요’는 ‘좋아요’의 10,600번에 훨씬 못 미치는 1,300번에 그쳤으며, “2015년의 가장 큰 폭탄”으로 여겨졌던 [판타스틱 4]의 트레일러조차 ‘좋아요’가 ‘싫어요’보다는 많았다. 게다가 [고스트버스터즈]의 예고편 아래에는 “내 어린 시절을 망쳐줘서 고맙다”거나 “페미니스트가 세계를 망친다”, “저들 대신 ‘진짜’ 고스트버스터즈를 부르겠다”, “저들은 부엌에 있어야 하는 거 아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개봉 후에는 역시 재미가 부족하다는 리뷰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를 보고 나오며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왜 이렇게 다들 난리를 쳤던 거지? 이건 그냥 재미있는 영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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