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  지난호

NO. 69 2014 Nov 24 ~ 2014 Nov 28

Special: IKEA
쓰디쓴 환영인사, 지독한 신고식이다. 국내 첫 매장인 광명점 오픈은 12월 18일로 예정돼 있지만, IKEA에 관한 뉴스는 이미 차고 넘친다. 사실 뉴스라기보단 논란이다. IKEA 코리아는 지난 14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고 품목별 가격을 고지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베스토 부르스 TV 장식장, 헴네스 TV 장식장, 스톡홀롬 3인용 가죽 소파 등 몇몇 아이템의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비판했다. 이 와중에 IKEA는 또 꼬투리를 잡혔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장식용 벽걸이 세계 지도에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돼 있었던 것이다. “우선 이번 사안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저희는 이번 사안을 IKEA 글로벌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지했고 논의하고 있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는 IKEA 측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으나, 반발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급기야 코레일은 19일 오픈 예정이던 서울역점 IKEA 팝업스토어 행사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리고 같은 날, IKEA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의 뜻을 다시 한 번 밝히고 가격 정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까지 진행했다. IKEA가 가격 정책에 대해 설명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